[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글로벌 LNG 발전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형 표준가스복합 개발 사업화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추진단에는 산업부와 두산중공업, 성일터빈 등 중견·중소 부품기업, 발전5사,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산학연이 함께 참여한다.

향후 추진단은 설계표준화, 주기기 및 핵심부품개발,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중심으로 한국형 표준 LNG복합발전 모델 개발·사업화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 세계적으로 석탄발전 감축 등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LNG 발전시장 규모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현재 발전용 가스터빈 시장은 미국, 독일, 일본 등이 주도하고 있다. 산업부는 우리 업계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함으로써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두산중공업은 산학연 공동 R&D 국책과제를 통해 H급 가스터빈모델(270MW, 복합효율 60%)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200여개 중소·중견 협력기업과 함께 공급 체인을 구축, 공동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부발전과 공동으로 2023년 1월부터 김포 열병합 가스터빈 실증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국산 가스터빈 기술 자립화는 지역산업 생태계구축, 부품·소재 경쟁력 강화, 일자리창출 등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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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추진단을 중심으로 '가스터빈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추가적인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방안도 발전5사와 협의를 거쳐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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