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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이송 우한교민, 170여명 예상…12일 도착(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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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온 교민들이 지난달 31일 김포공항에 착륙한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중국 우한에서 온 교민들이 지난달 31일 김포공항에 착륙한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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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3차로 이송될 우리 교민과 중국인 가족은 170여명 규모가 될 전망이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3차 우한교민 이송 준비 상황을 설명하면서 예상 인원을 이 같이 밝혔다.

김 부본부장은 "정확한 인원은 수요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있으며 중국 측의 출국 검역을 통과한 분들이 비행기에 탑승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우한 교민의 추가 이송을 위한 임시항공편(전세기)은 이날 오후 8시45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뒤 교민과 그 배우자, 직계가족 등 중국인들을 태우고 12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이들은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으로 이동해 14일간 격리 생활을 할 예정이다.


김 부본부장은 "이송 시에는 의사와 간호사, 검역관으로 구성된 의료팀을 포함한 외교부 신속대응팀을 투입해 우한 교민과 그 가족들이 건강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하고, 신종 코로나가 유입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달 30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우한 교민 701명을 국내로 데려왔다. 이들은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각각 입소해 생활해 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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