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든 수단 동원해 ‘차단’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전남 신안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공중보건 위기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청정 신안을 지키기 위해 비상 방역 근무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우리나라 첫 환자가 진단된 이후 군에서는 즉시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24시간 비상 방역체계를 갖추고 근무에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도 나섰다. 군민과의 대화, 겨울 애기동백축제 등 다중이 집합하는 행사를 취소하고, 외부인 출입이 빈번한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 2개소, 암태 남강터미널 1개소 등 터미널 3개소에 발열 측정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7일 새벽, 발열 측정 카메라가 설치 운영되고 있는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을 방문한 박우량 군수는 “군은 현재 감염병 위기대응 단계가 경제 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현 상황이 엄중하므로 위기단계로 인식하고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민들께서도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도 반드시 지키면서, 당분간 다중집합소는 피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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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섬 지역 유증상자 발생 시 육지 의료기관으로 이동 중 주민 접촉 차단을 위해서 구급차 5대를 권역별로 배치해 유사시 구급차를 이용해 철부도선으로 이송토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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