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성과 수익성 모두 악화
은행 2823억, 증권 849억, 캐피탈 276억

DGB금융, 작년 순이익 3274억…전년比 14.6% 줄어 '실적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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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DGB금융지주는 6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19년도 그룹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32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에 올린 3835억원에 비해 14.6% 감소한 수준이다. DGB금융은 "표면적인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보이나 2018년에는 하이투자증권 인수관련 염가매수차익 약 1600억원이 반영된 점을 감안할 때 2019년 경상적인 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건전성과 수익성 모두 다소 악화됐다. 지주 보통주 자본비율은 9.56%로 전년 대비 0.24%포인트 하락했다. 지주는 "올해 적정 성장과 함께 자본 비율을 철저히 관리할 예정으로, 향후에도 점진적으로 배당을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는 각각 0.47%, 7.27%을 기록, 전년 대비 -0.17%포인트, -2.00%포인트 줄었다.

실적 감소에도 은행 부문의 성장이 눈에 띈다.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5%, 20.2% 증가한 3682억원, 2823억원을 기록했다.


대구은행의 원화대출은 전년 대비 11.1% 증가했고,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 역시 전년 대비 각각 0.17%포인트, 0.10%포인트 개선됐다. 향후 시장금리가 안정화되면 순이익은 더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 DGB금융은 내다봤다.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은 각각 849억원, 276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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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어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에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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