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TV패널 가격 상승에 실적 개선 전망…목표주가 일제히 상향

밝아진 LG디스플레이…"하반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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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올해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close 증권정보 034220 KOSPI 현재가 14,100 전일대비 1,240 등락률 -8.08% 거래량 36,058,898 전일가 15,34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 패널, 美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1467억원…'338%↑' 3분기 연속 흑자 LGD, OLED 인프라에 1.1조원 규모 투자 에 대해 낙관적 전망이 제기된다.


6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액정표시장치(LCD) 업황 부진으로 인해 매출액 6조4000억원, 영업적자 42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LCD TV 패널 가격이 상승하면서 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미칠 전망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영향으로 세계 LCD 패널 공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생산량이 최대 20~30%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만약 다음 달에도 신종 코로나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에는 LCD 패널 공급 감소가 심화되면서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바뀔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는 패널 공급량이 감소해 패널 가격 상승 수혜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2분기부터는 LCD패널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이익 증가가 나타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부터 중국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패널 공장을 본격 가동하면 하반기에는 대형 OLED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또 1분기에는 벌써 자동차향 플라스틱OLED(POLED)가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자동차용 POLED는 면적당 단가가 스마트폰보다 5~10배 정도 높기 때문에 앞으로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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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은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나섰다. DB금융투자는 기존 1만8000원으로 제시했던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2만1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은 1만6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각각 높여 잡았다. 권성률 DB투자증권 연구원은 "재도약을 위한 여러 요건은 정비가 되고 OLED 위주 사업전환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비수기만 잘 지나가면 일부 결실이 드러나고, 하반기부터 전개될 상황을 감안하면 LG디스플레이에 대해 관심을 더 가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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