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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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이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동 중인 손흥민(28·토트넘)이 인종차별적 발언에 시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2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후반 18분 스티븐 베르바인이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후반 26분 쐐기골을 박았다. 토트넘은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베르바인의 첫 골은 정말 놀라웠다"며 "맨시티는 정말 강한 상대다. 전반전에는 다 함께 수비에 집중했다. 오늘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리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터뷰 도중 손흥민은 두 차례 작게 기침했다. 그러자 일부 해외 누리꾼들은 손흥민이 신종 코로나에 걸린 것 아니냐며 비꼬았다.

특히 영국 누리꾼들은 손흥민을 향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 아니냐", "손흥민이 이미 코로나바이러스 징후를 보이는 것 같다", "토트넘이 위험하다" 등의 비난을 이어갔다.


토트넘 손흥민이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와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이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와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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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일부 해외 누리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손흥민을 제외한 동료 선수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진을 합성해 게재한 바 있다. 이는 팀 내 유일한 동양인 선수인 손흥민을 우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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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을 접한 한국인 누리꾼들은 "인종차별 너무 심한 것 아니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 "기침했다는 이유만으로 코로나바이러스인가? 어이없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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