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사랑의 온도탑’ 100.9℃ 달성
99억 5180만 원 모금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0℃를 넘어섰다.
3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에 따르면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모금 ‘희망2020나눔캠페인’에 99억 5180만 원 성금이 모여 최종 100.9℃를 달성했다.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나눔으로 행복한 전남’ 슬로건으로 73일 동안 전개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998년 설립 이래 첫 이웃사랑 캠페인 12억 2800만 원을 시작으로 연말 캠페인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으며 전남모금액 100억 원 시대가 도래됐다.
이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목포시 옥암동사거리에서 폐막식을 갖고 ‘희망2020나눔캠페인’을 마감했다.
이번 나눔 캠페인에는 아름다운 기부 사연이 이어졌다.
1년간 지역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공병 1만 개를 모아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신 분부터, 재능공연 수익금 전액을 기탁 하신 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저금통에 모금해 전달한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어르신들도 있었다.
또 온도탑 제막식 부스운영기관 수익금 전액기부, 도움만 받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더 어려운 아이들을 돕고자 나눔에 참여한 사례 등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단체들도 많았다.
지난해 11월 20일에 진행한 캠페인 출범식에서 한수원 3억 원 첫 기부를 시작으로 기업들의 참여도 줄을 이었다.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장기화 된 경기침체로 걱정을 했지만, 전남 도민, 기업, 단체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참여해주신 덕분에 모금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전액 전남지역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모금된 성금은 전남지역 사회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개인과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등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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