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된’ 손학규, 주요 당직자 출근 거부에…“분열로 가면 안 돼”
“다른 정당과의 통합을 위한 대화에 적극 나설 것”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3일 당내 상황과 관련해 “오늘 사무총장, 사무부총장, 비서실장 등이 출근하지 않았다”며 “ 당의 핵심 실무자들이 당권투쟁의 일환으로 출근을 거부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 준비에 여념이 없어야 할 지금 정무직 당직자의 근무 태만은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이 어려울수록 힘을 모아야지, 분열의 길로 나아가면 안 된다”며 “곧바로 복귀하지 않으면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고위도 한 달 넘게 성원이 되지 않고 있다”며 “당 소속 국회의원 여러분들도 단합을 통해 총선 승리의 길로 나아가도록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우리는 거대 양당의 극한대립을 지양하고 다당제, 연합정치 실현을 목표로 제3지대 결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세력, 미래세대와의 통합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며 다른 한편 같은 뿌리를 갖고 있는 다른 정당과의 통합을 위한 대화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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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정부가 오는 4일 0시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한국 입국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중국과의 외교 관계를 고려한다 해도 지나치게 소극적인 조치”라며 “문재인 정부의 대응이 국민들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고 오락가락하니 국민들이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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