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올해 주목할만한 모멘텀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04,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4.23% 거래량 808,209 전일가 213,000 2026.05.15 14:13 기준 관련기사 네이버에서 각종 멤버십 할인 쿠폰 다운…고객 관리 서비스 연동 확대 獨 DH, 8조원에 배달의민족 매각 추진 웹툰 엔터, 1분기 영업손실 117억원…日시장 회복·플랫폼 고도화 목표(종합) )가 지난해 4분기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놨지만 올해는 라인페이 결제액 증가 등이 신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NAVER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7874억원, 영업이익 1734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4% 감소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대폭 미달했다"면서 "이는 인센티브와 주식보상비용 증가 등 일회성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네이버페이, 웹툰, 라인·야후재팬 경영통합 등이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신규 모멘텀으로는 라인페이 결제액 증가 여부 및 규모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11월 분사해 네이버파인낸셜이란 법인으로 독립했다. 네이버페이는 올해 상반기 중 네이버 통장을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증권, 보험, 대출 등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종합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발전해간다는 구상이다.
네이버웹툰은 4분기 글로벌 월간이용자수(MAU) 6000만명(북미 1000만명), 거래액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 등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성 연구원은 "국내 시장도 고성장 중이지만 특히 북미 시장이 국내 수익화 모델 적용 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작년말 북미 시장 유료결제이용자는 연초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결제이용자당 매출은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작년말 새롭게 진출한 유럽 시장 또한 성장 잠재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성 연구원은 "다만 네이버페이와 네이버웹툰 모멘텀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선반영된 상황"이라며 "라인, 야후재팬 경영통합 작업 또한 사측에선 올해 10월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관련 모멘텀은 일차적으로는 라인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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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도쿄 올림픽 효과 등에 따른 라인페이 결제액 증가 여부 및 규모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라인페이는 최근 2년간 대규모 마케팅 투자를 단행해 2018년 가맹점 133만 확보, 2019년 MAU 1000만명 확보 등 결제의 양대 축인 가맹점과 가입자 모두 상당 수준 확보한 상황이다. 성 연구원은 "이제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이 투자가 결제액 증가라는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가 중요한 포인트로 남아있다"면서 "올해 라인페이 결제액이 상당폭 증가한다면 또 하나의 강력한 신규 모멘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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