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 대신 인사·선거사무소 개소식 취소 잇따라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총선 선거운동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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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4·15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이 악수가 아닌 인사로 대신하는가 하면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취소나 연기하는 등 선거운동 판세도 바꿨다.


장만채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 예비후보는 악수 대신 명함과 인사로 선거운동을 하기로 했다.

장만채 예비후보는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우한 폐렴의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장이나 길거리에서 만나는 유권자들에게 손을 내밀지 않기로 했다”며 “먼저 악수를 청해오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명함을 건네고 인사를 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진 대안신당 광주광역시 서구갑 예비후보도 유권자와 직접 접촉을 줄이는 비대면 맞춤형 선거운동방식을 진행하고 있다.

김 후보는 맞춤형 선거운동방식으로 ▲감염 예방을 위한 대응 카드뉴스를 제작 배포 ▲마스크와 장갑 착용 ▲악수 대신 손하트 인사 ▲허리 90도 더 숙이기 ▲손 세정제로 상시 손소독 및 시민들께 뿌려주기 ▲상가·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자제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선거운동보다 우선”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당분간 비대면 홍보 활동에 치중, 하루 50통 전화하기와 SNS 활동과 문자 보내기로 선거운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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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광산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내달 1일 예정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용빈 예비후보는 “선거보다 주민들 건강과 안전이 더 우선”이라며 “정치인이기 이전에 의료인으로서 잠시 의사로 돌아가, 정보 도달 속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곳을 찾아서 예방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남 목포 예비후보도 내달 8일로 예정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개소식의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사람이 먼저, 시민 안전이 우선이므로 지지자와 더불어민주당 당원, 시민 여러분의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양해를 구했다.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역시 국민과 지역주민의 안전이 최우선 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내달 1일 예정됐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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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호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동남갑 예비후보도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가능한 접촉을 피하고자 대외활동을 줄이고 전화나 SNS 등을 통한 선거운동을 이어가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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