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금융위 공동 개최, 중견기업 등 200여명 참석
월드클래스300, 4.5兆 설비투자 촉진 특별 프로그램 등 설명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정부는 올해 우리 중견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사업다각화, 인력, 금융 등에 걸친 종합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금융위원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산업은행 등과 함께 3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대흥동 상장회사회관에서 올해 중견기업 정책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말할 예정이다.

설명회엔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비롯한 중견기업인과 산은,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 등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다.


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월드클래스 300 R&D와 중견기업 수출 바우처 지원, 한-독 소재부품기술협력센터 등 중견기업 전용지원 사업 등을 설명한다.

올해 경제정책방향에 발표된 4조50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 촉진 특별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설명한다. 중견기업의 의견을 듣는 것은 물론이다.


소재·부품·장비 중견기업 경쟁력강화 대책도 설명한다. 소부장 중견기업은 전체 1053개사의 86%인 902개사(2018년 매출자산 기준)나 된다.


우선 월드클래스 300기업, 중견-중소 컨소시엄, 지역 소재 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R&D 자금 및 전문 인력 등을 지원한다. 핵심기술 개발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서다.


해외 마케팅비는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한다. 세계 일류 상품과 생산기업을 우대한다.


사업전환을 하려 하는 중견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하고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등 지원책을 편다. 업종별 협의회, 전문 연구 기관 등과의 다양한 협업 모델 발굴 등을 한다.


독일에 세계 기술협력 거점인 한독소재부품기술협력센터를 세우고, 유럽의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등과 기술협력을 맺을 수 있도록 돕는다.


중견기업, 세계서 뛰어라…R&D·인력·'4.5兆' 금융 종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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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전문인력 확보 및 우수인재 유입을 촉진하고 중견기업 재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투자 촉진을 위해 4조5000억원을 출연해 신규 시설투자 자금을 융자해준다. 산은과 기은이 각각 2조원을, 수은은 5000억원을 출자한다.


산업부는 중견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혁신성장을 이끄는 우리 경제의 허리라고 본다. 특히 올해는 중견기업의 향후 10년 성과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올해 초 중견기업 성장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5년 단위 종합 계획(중견기업특별법)인 '제2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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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15일 중견련과 성윤모 산업부 장관 간담회, 다음달까지 이어지는 중견기업 업종별 간담회 등을 통해 업계의 의견을 충실히 들어 중견기업 십년대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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