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종코로나 검사·치료비 전액 정부·건보서 지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대학 중난병원의 집중치료실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2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대학 중난병원의 집중치료실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을 검사하거나 확진환자가 격리ㆍ치료에 드는 비용은 건강보험과 정부(중앙정부ㆍ지자체)가 부담한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이외에 본인부담금이 상당한 규모로 생길 수 있지만 제대로 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추가피해가 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9일 보건복지부의 신종감염병증후군 진료비지원안내 지침을 보면, 감염병 관리법에 근거해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환자의 진료비를 건강보험공단과 국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부담한다는 내용이 있다. 감염병 진단ㆍ치료를 국민의 권리로 보고 정부가 그에 따른 비용을 부담하도록 했다. 지원대상은 확진환자와 의사환자(의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다. 기간은 격리 입원한 시점부터 격리 해제 때까지다.

지원금액은 입원 때 치료, 조사, 진찰 등에 드는 경비 일체로 신종 코로나와 관련이 없으면 지원받을 수 없다. 격리입원이나 치료가 필요한 우한 폐렴 환자(의사환자ㆍ조사대상 유증상자 포함)가 보건소 안내에 따라 국가지정격리병원 등에 입원해 치료받고 격리 해제돼 퇴원하면 해당 의료기관은 진료비 가운데 건보 급여항목이나 의료급여 부담금은 공단에서 받는다.


그밖에 환자 본인부담금이나 비급여항목은 질병관리본부나 시도 보건소에서 지급받는 식으로 지원된다. 감염병 진단검사비나 입원치료에 따른 식비 등이 해당된다. 신종 코로나의 경우 유전자검사비가 1인당 10만원이 넘고 음압격리병실을 쓰면 격리관찰ㆍ진료에 많게는 수천만원이 든다. 증세가 심해지면 각종 의료장비 사용료가 추가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