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중소기업의 해외인증취득을 위해 업체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올해 8000만원을 들여 해외규격인증 획득을 원하는 중소기업 16개사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해외규격인증을 받는 데 필요한 제품시험ㆍ인증ㆍ컨설팅 비용을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업체 당 최대 지원금은 500만원이다.
지원하는 해외규격인증은 CE(유럽공동체마크), FDA(미국식품의약품국), RoHS(유럽전기ㆍ전자장비 유해물질사용제한), CCC(중국 필수 인증) 등 418개다.
이들 해외규격인증은 제품을 수출할 때 상대국에서 요구하는 일종의 '증명서'다. 현지에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원활한 수출 진행을 돕는다.
신청 자격은 성남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신청서(시 홈페이지), 지난해 수출실적 확인서, 기술 수준 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다음 달 말 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기업을 발표한다. 시는 지난해 17개사에 6702만원을 지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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