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모빌리티 비전 담은 현대모비스 '엠비전S'
CES서 도심 공유형 완전자율주행차 공개 후 호평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ㆍ전동화 등 핵심 기술을 융합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20'에서 전기차 공유 콘셉트 '엠비전 S'를 선보이고 다양한 기술로 호평을 받았다. CES에서 현대모비스가 보여준 미래 비전은 '공유형, 개인화, 클린' 모빌리티로 정리할 수 있다. 특히 엠비전 S는 현대모비스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다.
엠비전 S는 도심 공유형 완전자율주행 콘셉트 차량이다. 이 차량의 외부는 카메라, 레이더, 라이더가 조합된 360도 센싱은 물론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기술이 적용돼 차량 바깥 환경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이와 함께 엠비전 S는 주변 차량, 보행자, 신호등과 수많은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승객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동시켜 준다.
엠비전 S는 공유형 차량이기 때문에 일반인은 물론 교통 약자, 대중 셔틀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즉 2인승 소형 차량이 될 수도 있고 5인승 중형 차량, 중형 버스 등 사용 목적에 맞게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수소 관련 기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엠비전 S는 기본적으로 전기차 콘셉트로 선보였지만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된 클린 모빌리티로 전환이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2017년 충북 충주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전용 생산 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2018년 말에는 수소연료전지 2공장 신축에 들어갔다. 신공장이 완공되면 현대모비스는 2022년까지 연 4만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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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수소연료전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가 융합된 클린 모빌리티의 세계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미 자율주행시스템에 핵심인 카메라와 레이더 기술은 확보했으며 내년까지 레벨3 자율주행을 위한 라이다 시스템 상용화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이다 기술의 조기 확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글로벌 라이다 1위 업체인 벨로다인에 6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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