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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면회 제한"..삼성서울병원 우한폐렴 예방조치

최종수정 2020.01.24 09:53 기사입력 2020.01.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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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의 한 병원에 '우한 폐렴'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경기도 수원시의 한 병원에 '우한 폐렴'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른바 '우한 폐렴'이 번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입원환자 면회를 24일부터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첫 발병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을 비롯해 중국 내에서만 600명 이상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사망자도 18명에 달하는 등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온데다 연휴를 맞아 중국을 왕래한 이가 늘어나는 등 자유롭지 못하다. 삼성서울병원은 "선제적 예방조치로 보호자 한명ㅇ르 제외한 방문객이 입원환자를 면회하는 걸 당분간 전면금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앞서 전일 대책회의를 열고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병원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보호자 출입증 보유자 한명을 제외하고 병동을 방문하는 걸 금지키로 했다. 단 중환자실 면회나 임종환자 면회는 허용된다. 기존 입원 환자와 보호자에게 면회제한 결정을 설명하는 한편 전일 오후에는 향후 입원 예정자와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이 같은 내용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했다.


삼성서울병원 면회제한 안내문

삼성서울병원 면회제한 안내문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사회나 의료기관 차원의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과거 메르스(MERSㆍ중동호흡기증후군)의 경우 병원 내에서 다수 감염이 발생한 전례가 있다. 보건당국은 병원 등 의료기관의 경우 호흡기 질환자가 방문하면 문진이나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중국 우한시를 다녀왔는지를 확인해 선별진료를 철저히 하고 감염관리에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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