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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역사' 인천 대표 브랜드공연 '커피콘서트'

최종수정 2020.01.20 15:47 기사입력 2020.01.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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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관객수 5만6천명…주부·액티브 시니어 매니아층 형성
상반기 라인업 공개…클래식·재즈·쇼콰이어·발레 등 다양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 '커피콘서트'가 12년간 관객 수가 5만 6000여명에 달하며 인천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잡고 있다.


2008년에 처음 시작한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 번, 셋째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이다.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은 물론 저녁 관람이 쉽지 않은 자영업자와 은퇴 후 여가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까지 매니아층으로 끌어들이며 지지기반을 넓히고 있다.


커피콘서트는 또 아티스트가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무대를 펼치며 관객과 교감을 나눌 수 있어 출연자도 행복한 무대로도 손꼽힌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커피콘서트를 3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우선 상반기 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기존 관객들의 호응이 컸던 클래식, 대중 장르, 재즈 외에 쇼콰이어와 발레 등 이색적인 공연들을 준비했다.


세계적인 현악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자 홍민수가 3월 커피콘서트 첫 무대의 막을 연다. 두 연주자는 슈만, 슈베르트, 리스트 등 클래식 역사에서 가장 사랑받았던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들을 젊은 감성으로 연주한다.

4월에는 한국의 '에릭 크랩톤'이라 불리는 블루스 음악의 거장 김목경이 그의 밴드와 함께 찾아온다. '부르지마',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 대표곡들을 영혼을 흔드는 라이브 연주로 만난다. 전통 블루스와 포크, 컨트리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적 요소에 기반한 연주를 통해 세계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5월에는 국내 최초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2016년 러시아 소치와 2018년 남아공 츠와니 세계합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실력파 합창단답게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하모니로 꽉 찬 무대를 선보인다.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피아니스트 정환호가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악으로 6월 무대를 책임진다. 익숙한 추억의 올드팝과 재즈연주곡으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작은 선물과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천시티발레단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시티발레단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7월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인천시티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콘서트'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박태희 단장의 해설과 함께 전통 발레와 창작 발레를 넘나들며 다양한 파드되(여성과 남성 무용수가 함께 추는 쌍무)와 군무를 선보인다.


한편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커피콘서트 상반기 시즌권을 판매한다. 총 50석의 한정된 좌석을 정상가에서 2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시즌권은 2009년 판매를 시작한 이후 해마다 조기 매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판매 시작 20분 만에 완판됐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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