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LS전선아시아에 대해 "올해 계속되는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는 2019년 당초 예상했던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2020년에도 설비 증설로 인한 매출 증가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LS VINA(하노이법인)는 EVN(베트남 전력청)의 가공선 발주와 초고압케이블(HV) 매출 확대로 인한 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또 LS CV(호치민법인)는 중압케이블(MV) 라인 증설 효과와 베트남 내 고층 건물 등 대형 프로젝트 확대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 증가할 전망이다.
이민재 연구원은 "연결기준 4분기 매출 1258억원, 영업이익 69억원로 당사 추정치 64억원을 상회했다"면서 "LS VINA는 4분기 영업이익 38억원 기록했는데 이는 3분기에 이어 가공선과 배전 부문의 이익 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베트남 내 송배전 설비 투자 중요성은 점점 높아지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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