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지난해 13만명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소방본부는 지난해 4월부터 도내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응급처치 등 재난 안전 실습 및 체험 교육을 실시하는 의용소방대 교육프로그램이 최근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126개조, 636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도내 유치원과 학교를 직접 찾아가 교육을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교육 학생은 유치원생 1만6658명, 초등학생 7만5493명, 중학생 2만4599명, 고등학생 1만7415명 등 총 13만4165명이다.
경기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장 활동 경험이 많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더 생생하고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해 호흥도가 높았다"며 "올해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진작과 활동여건 개선을 위해 유공자에 대한 연수 제공 및 교육 장비 구매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소방본부는 올해 재난안전교육 대상을 20만명으로 50%이상 올려 잡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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