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사장 "美에 바이오 위탁연구 연구소 설립"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close 증권정보 207940 KOSPI 현재가 1,419,000 전일대비 30,000 등락률 -2.07% 거래량 82,235 전일가 1,449,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기자수첩]'현대판 러다이트' 멈춰선 공장의 의미 가 미국 내 사업확장을 위해 현지 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 JP모건 바이오헬스컨퍼런스에서 "지난해 제품 기준 위탁생산(CMO) 프로젝트 35개를 비롯해 위탁개발(CDO) 프로젝트 42건, 위탁연구(CRO) 10건을 수주했다"면서 "47건의 글로벌 제조승인을 얻어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바이오산업에서 삼성의 혁신과 성장'이라는 제목으로 현지 업계 관계자,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발표했다. 행사가 열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올해 안에 CDO 연구개발 연구소를 여는 한편 미국을 비롯한 유럽, 아시아 등에 추가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2개 프로젝트를 누적 수행했으며 올해는 적어도 18개를 추가해 60개 이상 프로젝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생산규모(36.4만ℓ)는 전 세계 CMO 기업 가운데 가장 크다. 병렬공업으로 공장 건설ㆍ가동기간을 40%가량 줄였고 단위 생산설비당 투자비용은 절반에 불과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미국ㆍ캐나다ㆍ유럽 등 주요 의약품 허가당국으로부터 47개 제품승인을 얻는 등 국제적으로 품질경쟁력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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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O 목표치는 생산제품수 기준 지난해 35개에서 올해는 47개까지 늘리겠다고 김 사장은 전했다. 1공장 가동률이 최대치에 가까우며 2공장은 100%, 3공장은 지난해 기준 35% 수준이다. 올해는 3공장을 60% 이상 수준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단순한 생산만 위탁받는 걸 넘어 개발이나 연구, 안전성 검사분야까지 연계해 바이오기술기업이나 대형 제약사 9000여곳 이상의 고객층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사업모델을 확대해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관련한 모든 서비스가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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