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신문이 16일 시작한 '기레기로 불리는 한국 미디어 연구' 시리즈. 사진=연합뉴스·산케이신문

산케이신문이 16일 시작한 '기레기로 불리는 한국 미디어 연구' 시리즈. 사진=연합뉴스·산케이신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일본 한 매체가 한국 언론을 폄하하는 기사를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산케이 신문은 16일 '기레기(기자를 비하하는 말)로 불리는 한국 미디어 연구'라는 주제로 시리즈 기사를 게재했다.

산케이는 '기레기'를 한글로 표기하면서 해당 표현이 한국 언론을 야유하는 표현이라고 소개했다.


산케이는 한국 신문업계를 비판하면서 경향신문이 특정 기업과 관련한 기사를 내보내려고 했다가 해당 기업이 협찬을 약속한 대가로 기사를 삭제한 사건을 예로 들었다.

매체 측은 "한국 대형 미디어의 상당수는 이런 문제를 묵살하고 있다"고 한국 언론 업계를 비판했다.


또 산케이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등의 기획을 신문사가 주최해 수상자가 상금을 받는 것이 아니라 기사를 게재하는 대가로 신문사가 '수상료'를 받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 취재를 담당하는 기자가 중개해 신문사와 지자체가 이와 유사한 계약을 맺는 사례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해당 매체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한국 언론의 고뇌'를 주제로 시리즈 기사를 연재했다.


산케이 신문은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포털사이트를 통해 뉴스를 이용한다고 밝히면서 "포털에서 전달되는 기사의 질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AD

이어 "2~3명 정도로 경영하는 인터넷 신문이 급증해 법률상 등록을 마친 인터넷신문은 2008년 1000개를 돌파했고, 2018년에는 8171개까지 팽창했다"고 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