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난달 기업수출 크게 증가
전년 동월比 14.8% 증가···중국수출 호조 영향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중국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부산지역 기업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8% 증가한 12억4000만 달러, 수입은 0.1% 감소한 11억6000만 달러, 무역수지 81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출 증가는 국내외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대중국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 보면 부산지역 최대 수출품목인 철강제품, 기계류와 정밀기기 등 중·화학 공업품 수출이 중국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고, 특히 싱가포르와 중국 등으로 선박·기자재 수출이 대폭 상승했다.
증가율을 보면 철강제품의 중국 수출이 51.9%, 대만 수출은 무려 257.2%나 증가했다. 기계류와 정밀기기의 중국 수출은 50.9%, 일본 수출은 11.6%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동남아(28.9%), 중국(76.1%)으로의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고, 미국, EU, 일본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특히 중국 수출은 지난해 1월 이후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AD
수입의 경우 기계류와 정밀기기 등 자본재 수입은 2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철강재를 중심으로 원자재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ysy05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