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올해 CES 2020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이 가장 주목한 신기술은 미래차 관련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올해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국내 기업 참가에 대한 만족도와 국내 전시회 경쟁력 진단 설문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58%가 이번 CES에서 가장 주목한 분야로 미래자동차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사물인터넷(40%), 로봇 및 드론(36%), 헬스케어(29%), 스마트시티(29%) 등의 순이었다.

이번 CES에서는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포드, 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참가해 항공모빌리티와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최신 기술을 공개했다.


국내 참가기업들이 미래차 분야에서 가장 관심을 가진 혁신 기술로는 자율주행 및 센서(31%)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항공모빌리티(20%), 커넥티비티(18%), 차량용 인포테인먼트(13%)가 그 뒤를 이었다. 향후 자동차 분야와 활발한 융합이 기대되는 분야로는 빅데이터(38%), 엔터테인먼트 콘텐츠(29%), VR·AR(16%), 클라우드(16%) 등이 꼽혔다.

CES2020 현장을 찾은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사진 왼쪽 맨 앞)

CES2020 현장을 찾은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사진 왼쪽 맨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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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A는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CES 박람회 내용과 구성에 대한 참가 기업들의 만족도를 함께 조사했다. CES 참가 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 조사(67%)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정책 및 신사업 아이디어 도출(38%), 기업 홍보 및 투자자 발굴·구매 상담(31%),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31%) 등으로 조사됐다.


CES의 성공 요인에 대해서는 신기술 관련 기업이 대거 참가해 트렌드 파악이 쉽다(82%)는 점과 바이어 접촉의 용이성(31%)이 최우선으로 꼽혔다. 또한 라스베이거스의 우수한 관광 비즈니스 및 인프라(24%)도 이번 박람회 성공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정만기 KAMA 회장은 "CES의 성공요인 중 우리가 주목해야할 부분은 라스베이거스가 우수한 관광 비즈니스 인프라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라며 "국내 전시회 활성화를 위해서도 이같은 부분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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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A는 현대자동차, 한국가스공사, 코오롱인더스트리, 범한산업, 한국쓰리엠 등 국내 수소 관련기업들과 함께 오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0 수소모빌리티+쇼' 박람회를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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