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에 새로 부임한 키케 세티엔 감독/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FC바르셀로나에 새로 부임한 키케 세티엔 감독/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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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열 인턴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을 경질하고 레알 베티스를 지휘하던 키케 세티엔 감독을 선임했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베르데 감독과의 계약 해지를 발표하고, 곧바로 "2022년 6월30일까지 세티엔이 바르셀로나의 감독을 맡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세티엔 감독 선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티엔 감독은 이날 오후 1시30분 계약을 마친 후 캄프 누 홈 구장에서 사진 촬영을 한 뒤, 2시30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기자회견 자리에서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전략 등 세티엔 감독이 추구하는 방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경질을 알리는 FC바르셀로나/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경질을 알리는 FC바르셀로나/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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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5월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한 발베르데는 라리가 2회 우승, 코파 델레이 1회 우승의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그는 이번 시즌 리그 성적 부진과 지난 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슈퍼컵 준결승전에서 패배 등이 이어지면서 팬과 보드진의 신뢰를 잃었다.


발베르데는 오전 훈련에 참여한 뒤, 오후에 바르토메우 회장에게 경질 통보를 전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발베르데에 이어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은 세티엔은 지난 2017년부터 2년간 레알 베티스에서 선수들을 이끌었다. 1년 전에도 바르셀로나의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으나, 당시에는 발베르데 감독이 유임됐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발베르데 후임으로 바르셀로나 선수 출신인 사비 에르난데스 알 사드SC 감독과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감독을 염두에 뒀다.


사비는 겨울 부임에 관심이 없다며 고사했고, 쿠만은 '유로 2020'을 마치고 이적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세티엔 감독 임기 도중 사비나 쿠만의 영입을 생각하고 세티엔 감독과 계약 조건을 조율했다.


스페인 매체 'RAC 1'은 "세티엔 감독의 임기는 2022년까지지만 6개월의 임기 보장 이후론 2번의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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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바르셀로나는 옵션을 발동해야 할 때마다 보상금을 지불하지 않고 세티엔 감독과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열 인턴기자 kary03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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