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사건 끊이지 않는 美…볼티모어서 하루만에 12명 피격
볼티모어, 5년 연속 살인사건 300건 이상
지난해 10월22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로사 리지웨이 고교 캠퍼스에서 경찰관들이 총을 든 채 용의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주말인 지난 11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8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들로 12명이 총에 맞았으며, 이 중 5명이 사망했다.
12일 AP통신에 따르면 볼티모어 북동부 지역에서는 지난 11일 오전 2시30분께 세명의 여성이 총상을 입은 채로 차 안에서 발견됐다. 이 중 28세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남동부 지역에서는 다리에 총상을 입은 46세 남성이 경찰에 발견됐다. 같은 총기사고의 피해자인 40세 남성도 다리에 총상을 입어 병원을 찾았다.
경찰은 오후 2시30분께 볼티모어 남동부에서 총격으로 치명상을 입은 남성을 발견했다.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 볼티모어 중심부 지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7세 남성이 다쳤다.
총격 사건은 저녁 이후에도 계속됐다. 오후 7시께에는 38세 남성이 총상을 입은 채로 북동부에서 발견됐다. 약 1시간 후 남서부에서는 또 다른 총격 사건으로 1명이 다치고, 1명이 목숨을 잃었다.
몇 분 뒤에는 북동부에서 37세 남성이 중상을 입은 채로 구조됐다. 마지막으로 오후 11시께 볼티모어 북서부에서 24세 남성이 총상을 입은 채로 발견됐다.
작년에만 348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한 볼티모어는 5년 연속으로 연간 300건 이상의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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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던 스콧 볼티모어 시의회 의장은 이튿날 폭력 사태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폭력은 너무나 가슴이 아픈 일이며, 당장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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