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이하 범투본) 관계자가 서울맹학교 학부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3일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50대 목사 A씨를 비롯한 범투본 관계자 4명은 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지난달 4일 오후 3시께 종로구 길에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에게 접근하는 서울맹학교 학부모 강모(47) 씨를 밀치고 또 다른 학부모 김 씨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대화를 위해 전 목사에게 접근하려던 맹학교 학부모 측을 범투본 측이 제지하는 과정에서 폭행과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 측은 사건 다음날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A 씨 등 범투본 관계자도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파출소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이후 학부모와 범투본 측 모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며 “현재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수사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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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맹학교 학부모들과 청와대 인근 지역 주민은 청와대로 행진하는 보수 진영 단체의 집회 소음으로 인한 맹학교 학생의 어려움 등을 호소하며 상생을 요구해왔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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