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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퇴' 촉구 임무영 검사, 검찰서 명예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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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퇴' 촉구 임무영 검사, 검찰서 명예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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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임명을 공개 반대 했던 임무영 서울고검 검사(57·사법연수원 17기)가 7일 명예퇴직했다. 임 검사는 조 전 장관과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로 알려졌다.


임 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자로 햇수로 30년 동안 근무했던 검찰을 떠나게 됐다. 원래 작년 연말에 맞춰 그만둘 생각이었는데 햇수로 29년보다는 30년이라고 말하는 게 좀 더 있어보인다고 생각해 오늘 명퇴했다"고 밝혔다.

그는 "평생 거의 처음으로 한동안 아무 소속 없는 자유로운 신세로 지내게 됐다"면서 "혼자 작은 (변호사)사무실을 열어 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9월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반대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또 임명 뒤에도 "신임 장관이 검찰개혁을 부르짖는 건 유승준이 국민 상대로 군대 가라고 독려하는 모습"이라면서 장관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임 검사는 1985년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검 의정부지청과 수원지검, 서울지검 검사, 부산지검 공안부장검사, 법무연수원 기획과장, 부산지검 형사1부장검사, 서울고검·대전고검 검사를 지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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