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문재인 신년사 남북관계 언급에 관심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와 관련해 중국 언론은 특히 남북 관계와 관련된 부문에 관심을 보였다.
중국 언론 관찰자망은 7일 문 대통령의 신년사를 전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을 위한 여건이 하루빨리 갖춰질 수 있도록 남과 북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발언한 부분을 제일 먼저 보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금강산 관광재개와 남북 철도연결 등 다방면의 남북협력사업을 거론한 것은 물론 전쟁불용, 상호안전보장, 공동번영이라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세 가지 원칙을 지켜나가기 위해 국제적인 해결이 필요하지만 남과 북 사이의 협력으로 할 수 있는 일들도 있다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인민일보 인터넷판 역시 문 대통령이 올해가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고 발언한 부분을 신년사 보도의 가장 첫 부분으로 다뤘다.
김 위원장의 답방을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언급한 부분도 전하면서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초청한 것은 2018년 9월 남북간 '평양공동선언' 후 이번이 두번째라고 언급했다. 인민일보는 또 문 대통령의 비무장지대(DMZ)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 등재 발언 등도 소개했다.
환구시보의 인터넷판인 환구망은 이날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답방 관련 내용을 신년사에서 언급한 내용과 함께 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의 남북 공동입장과 단일팀을 위한 협의도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점도 전하면서 신년사가 남북 관계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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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문사는 문 대통령이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보도하며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언급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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