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부터 샘해밍턴까지…'친한 예능'에 모은 이유
'친한 예능' 8명의 출연진은 어떻게 모였을까.
김성 PD는 7일 오전 11시 서울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MBN '친한 예능' 제작발표회에서 최수종, 김준호, 데프콘, 이용진, 샘 해밍턴, 샘 오취리, 브루노, 로빈 데이아나를 모으게 된 과정을 말했다.
김성 PD는 "이용진 씨가 김준호 씨를, 김준호 씨가 데프콘 씨를 섭외했고, 나중에 최수종 씨가 합류했다. 외국인 분들은 한 번에 모여서 사전 만남을 가졌다. 가을 쯤 샘 해밍턴 중심으로 모여서 많이 친해진 상태에서 촬영장에 왔다. 그래서 더 팀워크가 좋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성 PD는 한 명 한 명을 섭외한 이유도 공개했다. 그는 "어릴 때 기억을 떠올려 보면 최수종 선배님을 TV 예능쇼에서 많이 봤는데 어느 순간 많이 못 봤다. 사극과 정통 드라마에서 진지한 모습을 봤다. 이 분의 재미있는 모습이 분명히 기억이 나는데 다시 한 번 볼 수 없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호, 데프콘, 이용진 씨는 오히려 저를 많이 가르쳐줬다. 어떻게 해야 재미있는 상황인지 알려주셔서 같이 만나고 싶었다"며 '1박 2일'에서 함께 일해봤던 경험을 바탕으로 섭외했다고 답했다.
외국인 멤버들 중 샘 해밍턴은 개그맨으로 활동하던 모습을 떠올렸다. 김성 PD는 "'윌벤져스' 아버지로 유명한데 이 분이 개그맨일 때 모습은 어땠는지 생각하다가 모시게 됐다"고 했으며 샘 오취리에 대해서는 "한국인인 제가 반성을 하게 될 정도로 우리나라를 너무나 사랑한다. 영주권을 따고 역사 공부를 할 정도로 사랑하는 모습을 기억해서 같이 여행을 해보면 한국을 어떻게 바라볼지 궁금했다"고 했다.
브루노는 16년 만에 다시 한국에 와서 첫 고정 예능에 들어갔다. 우연히 커피숍에서 브루노를 만났다는 김성 PD는 "어릴 때 TV에서 봤던 추억이 생각나더라. 한국을 여행하신 모습이 재미있었는데, 16년 만에 오셨다고 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니 재미있고 순수했다. 체험해보는 걸 많이 하고 싶어 하시더라. 같이 여행 해보면 재미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로빈에 대해서는 "프랑스 시골 태생이더라. 어릴 적 추억을 들어보면 아버지와 캠핑 다니고 냇가에서 뛰어다녔다고 한다. 이 순수한 친구와 한국에서는 재미있게 같이 다닐 수 있을까 기대가 돼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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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한국인팀'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과 '외국인팀' 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가 대결을 펼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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