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뜯어보기]'품절 대란' 화제의 GS25 마카롱…새벽 방문이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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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바쁜 일상을 살다 보면 일명 '당 땡긴다('당긴다'의 잘못된 표현)'는 말이 딱 맞는 순간들이 온다. 학생이나 직장인이라면 일과로 지치는 오후 4시. 온라인 게임 세상 동료들과 한 판 열정을 불태운 PC방 유저라면 밤 10시. 공부나 일을 하느라 잠을 자지 못해 사람인지 좀비인지 경계가 모호해지는 새벽 2시 즈음이다.


실제 체내 당 수치가 낮아지지는 않았겠지만, 자위(自慰)를 하며 편의점을 방문하는 것은 소소한 재미 중 하나. 할 일이 남아있어 잠들지 못하던 주말 새벽 12시 슬리퍼를 질질 끌며 졸린 눈을 비비면서 찾은 집 아래 GS25에서 '달콤 마카롱'을 발견한 것은 순전히 우연이었다.

달콤 마카롱은 높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유명한 화제의 디저트로 2030 여성들 사이에서 먼저 입소문을 탔다. 3개입에 3200원으로 시중 카페에서 판매되는 마카롱의 2분의1에서 3분의1 사이 가격이다. 예쁜 동그라미 모양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기도 좋은 만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개인 블로그들에서도 화제다. 경쟁사 편의점의 유사 마카롱 제품과 비교하는 리뷰 글도 여럿 찾을 수 있어 각종 후기들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마카롱답게 개당 약 113kcal의 사악한 칼로리를 뽐내는 달콤 마카롱은 예쁘장하면서도 매혹적인 자태였다. 새벽에 너무 단 것을 먹으면 머리가 아플까 같이 마실 핸드드립 커피도 뜨겁게 한잔 내렸다. 각각 보라색(망고크림), 분홍색(초코크림), 노란색(블루베리크림)의 마카롱 안에는 통통한 필링이 자리잡고 있었다. 한 손에 들고 먹기 좋게 개별 포장재에 쌓여있었다.

마카롱을 한 입 베어물자 필링의 단 맛이 입안에 퍼졌다. 꼬끄는 부서지지 않고 매우 쫀득한 식감으로 기대 이상의 맛을 선사했다. 다만, 꼬끄의 경우 필링 자체가 너무 달아 꼬끄가 어떤 맛이나 향을 지녔는지는 알기가 힘들었다. '수제 프리미엄'이 붙어있는 마카롱을 기대하지 않는다면 실망도 적을 듯했다.


그렇다면 언제 방문하는 게 유리할까. 통상 밤 10시쯤 새 물건이 입고되는 만큼 밤 시간대가 좋다는 게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생분의 팁이다. 하루에 고작 2개가 들어오기에 아침 교대 전 밤새 품절되기 일쑤다. 주 소비층은 기자 또래의 젊은 여성 소비자들이다. 다만, 단 2개만 들어오는 만큼 편의점 디저트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공동의 행복을 위해 사재기는 자제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당신은 먹어야 해

#직설적인 단 맛이 필요하다면


◆한 줄 느낌

#마카롱 1개를 샀는데 3개가 온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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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3200원(3개입)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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