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가 2016년 8월 브라질 리우올림픽 당시 금메달을 따낸 뒤 환호하는 모습. 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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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옛날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지난 10년간 최고의 선수'로 박인비(32ㆍKB금융그룹)를 꼽았다는데….


소렌스탐은 2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1위 박인비, 2위도 박인비"라고 강조했다. "박인비는 지난 10년간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특히 메이저에서의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는 설명이다. LPGA투어가 2010년부터 2019년 사이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16명을 선정해 토너먼트 팬 투표 형식으로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상황에서다.

현재 4강이 확정됐고, 박인비- 리디아 고(뉴질랜드), 쩡야니(대만)- 브룩 헨더슨(캐나다)의 승자가 결승에 진출한다. 캐시 휘트워스와 미키 라이트 등 또 다른 LPGA 전설들 역시 박인비를 1순위로 지목해 이견이 없었다. 휘트워스는 현역 시절 메이저 6승을 포함해 통산 88승, 라이트는 메이저 13승에 통산 82승을 거뒀다. 휘트워스와 라이트는 리디아 고를 2위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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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2010~2019년 메이저 6승 포함 18승을 올렸다. 2013년에는 무려 6승을 쓸어 담았다. 4월 나비스코챔피언십과 6월 LPGA챔피언십, 7월 US여자오픈 등 '메이저 3연승'을 곁들여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2015년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컵을 추가해 마침내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달했고, 2016년 8월 브라질 리우올림픽 금메달을 보태 지구촌 골프계 최초의 '커리어 골든슬램(golden slam)'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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