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사우스햄튼에 0-1 패배…케인 햄스트링 부상, 다음 경기 출전 불투명
[아시아경제 김성열 인턴기자] 토트넘이 사우스햄튼에 패하며 손흥민이 없는 동안 2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원정경기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8승 6무 7패로 승점 30점 기록해 리그 순위 6위에 그쳤다.
지난 23일 첼시전에서 퇴장당하며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손흥민이 없는 동안 토트넘은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경기였다.
케인, 알리, 모우라, 에릭센으로 공격진을 구성한 토트넘은 손흥민의 공백을 세세뇽과 모우라가 채워봤지만 역부족이었다. 중원의 힘이 빠지면서 공격 연계가 쉽지 않았다.
전반 16분 사우스햄튼의 스티븐스가 멀리 걷어낸 볼이 잉스에게 연결됐고, 잉스는 한 번의 트래핑으로 수비수를 제끼며 감각적인 슛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경기 도중 손흥민의 속도와 공간 창출 능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의 빈자리가 더욱 느껴졌다. 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알리, 케인, 로 셀로가 수비수에 막히는 아쉬운 장면이 연출됐다.
후반 29분 토트넘의 해결사 케인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면서 토트넘은 중심을 잡지 못했고, 결국 0-1로 패배했다.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이 없는 경기 막바지에 전술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지난달 말에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르는 건 우리 팀에 있어 큰 문제였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이 돌아오는데 케인이 나가게 됐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잘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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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끝난 손흥민은 오는 5일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 FA컵 64강전부터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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