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12개 회원사와 주식시장조성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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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한국거래소가 미래에셋대우, 한화, 한국투자증권 등 12개 회원사와 주식시장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의 가격발견기능과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조성자는 내년 한 해 동안 시장조성계약 종목에 대해 상시적으로 매수·매도호가를 제출해 유동성을 공급하게 된다.


내년 시장조성종목은 유가증권시장 666종목, 코스닥시장 173종목 등 총 839종목이다. 지난해 총 649종목(유가증권시장 574종목, 코스닥시장 75종목)에 비해 다소 늘었다.

거래소는 이 같은 계약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불어넣고 안정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성자의 양방향 호가로 투자자는 원하는 시점에 낮은 비용으로 신속히 거래가 가능한 한편 적정가격 호가를 항상 유지하며 호가 공백에 따른 가격 급변을 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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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관계자는 "우리 증시가 투자자 주문간의 경합만으로 거래가 형성돼 수급불균형시 가격이 급변하는 등의 한계를 가진 주문주도형시장의 약점을 보완하고 호가주도형시장의 장점을 가미한 혼합형시장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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