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31일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열린 농성해단식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31일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열린 농성해단식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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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정의당이 한달여간 지속해 온 농성을 풀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31일 "지난 27일 선거제도 개혁안이 통과됐고 어제는 공수처 법안이 통과되었다. 30년 지체된 개혁의 대전환이 시작됐다. 아직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 유치원 3법, 민생법안이 남아있지만 연초에 차질 없이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패스트트랙 개혁 법안 통과를 위해 지나달 28일부터 시작했던 '비상행동' 농성을 34일 만에 마무리했다. 심 대표는 "미흡한 개혁이지만 변화의 문을 열었다"면서 "정의당은 30년 만에 이뤄진 선거제도 개혁의 문을 더욱 더 활짝 열어 낡은 기득권 양당 체제를 끝내고, 특권정치를 과감히 교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원내교섭단체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심 대표는 "세습 사회를 비관하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청년들, 성차별로 억압받는 여성들, 더 힘든 일을 하면서 반값 인생을 살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 존재를 인정받지 못하는 소수자들, 거대 양당의 대결 정치에 가려진 수많은 투명인간들에게 삶이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겠다"고 했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남은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한 법과 유치원 3법, 그리고 자유한국당에서 필리버스터를 걸어 놓은 200여개의 민생법안도 흔들림 없이 정의당이 앞장서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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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던 개혁입법이 이루어진 것은 오로지 국민 여러분의 철저한 개혁 의지로 인해 가능했다.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드린다. 정말로 어제는 우리 국민의 승리, 바로 그 날이이었다"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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