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싼 상업용 건물은 '청평화시장' ㎡ 2418만원에 달해

2017년 '더 리버스 청담' 분양 당시 공개된 내부 사진.

2017년 '더 리버스 청담' 분양 당시 공개된 내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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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내년부터 적용되는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가 올해보다 각각 1.36%, 2.39% 올랐다. 면적당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더 리버스 청담'으로 1㎡당 936만9000원이다. 가장 비싼 상업용 건물은 서울시 중구 신당동의 '청평화시장'으로 1㎡당 2417만5000원이다.


국세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하는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정기 고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고시 대상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 5대 광역시(대전·광주·대구·부산·울산), 세종시 등에 있고 동·호별로 구분해서 소유권이전 등기가 가능한 오피스텔과 상업·복합용 건물 144만3701호다. 고시 대상 호수는 전년보다 18.7% 늘었다.


기준시가는 상속·증여세와 양도소득세 과세 과정에서 필요한 시가를 확인할 수 없을 때 주로 활용된다.

취득·재산세 등 지방세는 행정안전부의 시가 표준액이 적용되기 때문에 국세청 고시 기준시가와 관련이 없다.


지역별로 보면 오피스텔은 서울(3.36%), 대전(1.91%), 경기(0.36%), 광주(0.15%) 등이 상승했고, 세종(-4.14%), 대구(-2.41%), 인천(-2.30%), 울산(-.2.22%), 부산(-1.33%) 등은 하락했다.


상가용 건물은 대구가 4.25%로 크게 상승했고, 이어 서울(2.98%), 경기(2.64%), 광주(2.33%), 대전(1.67%), 인천(1.21%) 등이 뛰었다. 반면 세종은 4.06% 하락했다.


단위 면적(㎡) 당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더 리버스 청담으로 936만9000원에 달했다. 이어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의 '롯데월드앤드롯데월드몰 월드타워동(860만1000원)'이 두 번째로 비쌌다. 또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투웨니퍼스트 102동(638만6000원)',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반포스테이2차(618만1000원)'가 뒤를 이었다.


상업용 건물 1위는 청평화시장이었다. 이어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종합상가(2248만7000원)', 서울시 종로구 종로6가 '동대문종합상가 디동(1990만6000원)', 서울시 종로구 종로6가 '동대문종합상가 비동(1639만1000원), 서울시 중구 신당동 '제일평화시장상가 1동 775(1625만9000원) 등의 순이다.


복합용 건물은 지난해에 이어 서울 중구 디오트가 1297만6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대치 클래시아(858만2000원)',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아노블리81(823만9000원)' 등도 3위 안에 들었다.


고시된 기준시가는 이날부터 홈택스에서 열람할 수 있다. 기준시가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 등은 기준시가 재산정을 신청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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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정 신청은 내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가능하다. 국세청은 접수 후 접수된 물건을 재조사해 그 결과를 내년 2월 28일까지 통지할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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