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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과학센터, 고객만족도·인지도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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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과학센터 연구원들이 2020년 전국최초 ‘스포츠과학 컨디셔닝센터’ 개소를 준비하며 새로운 비상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체육회 제공

광주스포츠과학센터 연구원들이 2020년 전국최초 ‘스포츠과학 컨디셔닝센터’ 개소를 준비하며 새로운 비상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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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는 광주스포츠과학센터(이하 광주센터)가 2019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고객만족도 및 인지도 조사에서 전국 10개 센터 중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KISS)에서 전문연구기관인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KCSMA)에 의뢰해 진행된 조사로, 평가의 신뢰도와 타당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조사는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업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 및 친절도와 센터 설치 지역의 체육지도자 및 관계자들에 대한 인지도 등을 조사함으로써 센터 이용고객의 고객가치를 높이고자 실시했다.


표본추출은 10개 지역스포츠과학센터에서 총 1000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했으며 각 항목별로 모집단 비례할당, 전수조사 및 계통 표집을 이용했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방문면접조사(CAPI), 전화 미스터리 쇼핑조사, 전화면접조사(CATI)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광주센터는 만족도 조사 86.9점(평균 86.4점), 인지도조사 84.6점(평균 69.6점), 전화 친절도 조사 96.8점(평균 92.9점)으로 총 89.4점을 획득하여 전국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 직원 응대 차원의 부상위험 안내와 부상위험 관리 면에서도 90.2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이용자들의 대기 공간 부족에 대해서는 개선 및 불편사항으로 꼽혀 아쉬움을 남겼다.


광주센터는 2020년 대비 전국 최초 ‘스포츠과학 컨디셔닝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어 스포츠과학과 컨디셔닝 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순근 사무처장은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광주가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10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센터의 지속적인 밀착지원과 컨디셔닝 시스템 지원이라고 꼽는다”며 “내년에 개소할 전국 최초의 스포츠과학 컨디셔닝센터가 엘리트체육 발전은 물론, 시민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스포츠과학센터는 2019년 현재 총 1759명의 선수들에 대해 체격, 기초체력 및 전문체력을 측정하고 운동처방을 지원해 왔다.


또 전국 최초 상시 컨디셔닝 시스템 지원을 통해 트레이닝과 컨디셔닝, 현장 밀착지원 등에 힘쓰며 광주체육발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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