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 민통선 안에서 ASF 멧돼지 발견…전국적으로 5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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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경기도 연천군 민간인 통제선 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54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 연천군 백학면 석장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폐사체는 전날 백학면 민통선 내 산자락에서 농업인에 의해 발견됐다. 연천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사체를 매몰했다.


과학원은 29일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연천군의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은 18건이 됐으며, 전국적으로는 54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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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폐사체는 2차 울타리 내에서 발견된 것으로 이 지역에서는 감염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으므로 수색을 통해 폐사체를 계속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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