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전' 건너 뛰고, 1월 파머스나 2월 제네시스에서 "PGA투어 최다승 도전"

우즈 "센트리토너먼트 불참"…2020년 첫 출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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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파머스? 제네시스?"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가 내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대회에 불참한다. 미국 골프채널은 28일(한국시간) "휴식 차원에서 센트리토너먼트를 건너 뛴다"고 전했다. 전년도 투어 챔프들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 등 딱 34명이 나온다. 오는 1월2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리조트 플랜테이션코스(파73ㆍ7518야드)에서 개막한다.

우즈는 지난 4월 마스터스를 제패해 메이저 15승째를 올렸고, 10월에는 2020시즌에 포함되는 조조챔피언에서 샘 스니드(미국)의 PGA투어 최다승 타이기록(82승)에 도달했다. 우즈의 출격이 곧 대기록 도전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1월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리파인스골프장에서 열리는 파머스오픈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을 곁들였다.


파머스오픈의 격전지 토리파인스가 '우승 텃밭'이라는 게 출발점이다. 2005~2008년 4연패 등 통산 7승을 쓸어 담았고, 2008년 6월 US오픈에서는 91개 홀 사투 끝에 메이저 14승째를 찍었다. 2월13일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은 타이거 우즈 재단이 호스트다. 스케줄에 4개 메이저와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2개, 메모리얼토너먼트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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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PO)'는 3개로 늘어날 확률이 높다. 2019시즌은 'PO 3차전' 투어챔피언십 출전권을 얻지 못해 2개만 소화했다. 우즈의 몸 상태가 좋다면 3월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과 7월 WGC시리즈 페덱스세인트주드인비테이셔널이 유력하다. 두 곳 모두 단일대회 최다승(8승)이라는 금자탐을 쌓았다. 7월 도쿄올림픽이 변수다.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헌터 본능을 드러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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