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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선 관광객 증가세...면세점주 직접적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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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국내에 크루즈선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매년 늘고 있다며 이 경우 가장 큰 수혜를 볼 업종은 면세점주라고 평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크루즈선을 통한 입국자는 2016년 195만명, 2017년 39만명, 2018년 20만명 등으로 꾸준히 감소하다가 올해 27만명(추정)으로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라고 했다.

성 연구원은 "내년 중국인 입국자는 현재 증가속도를 감안하면 709만명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많던 2016년 전체 중국인 입국자 807만명 중 약 20%정도는 크루즈선을 이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올해는 중국인 입국자 600만명 중에서 약 4~5%가 크루즈선으로 입국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크루즈선 입항도 올해보다 내년 더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크루즈선이 주로 기항하는 제주도의 경우 2018년 20척, 2019년 30척(추정)이 입항하는 것으로 본다"며 "2020년에는 497척(제주항, 서귀포항) 신청을 받았지만 실제로 얼마나 입항할지는 불확실하다. 다만 올해에 비해서는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2016년에 크루즈선이 가장 많이 방문하던 곳은 제주도였다"며 "약 60% 이상이 제주도에 기항했고, 호텔신라의 제주 시내면세점이 수혜주로 꼽혔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향후 크루즈선 증가 시에도 면세점(호텔신라)을 수혜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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