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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정미애 "송혜교 닮은 꼴 얘기, 어릴 때부터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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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질문에 대답 중인 정미애/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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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열 인턴기자] 트로트 가수 정미애(37)가 트로트계의 송혜교란 별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해투4)'에는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트로트 가수들이 함께하는 '메리 트로트마스' 특집으로 진행됐다. 게스트로는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미애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출산 후 두 달 만이어서 85kg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는 맞는 옷이 없어서 해외에서 큰 사이즈 옷을 직구해서 입었다"며 "지금은 66사이즈까지 입을 수 있게 살을 뺐다"고 말했다.


정미애의 얘기를 듣고 있던 송가인은 "언니는 송혜교를 닮았다"며 칭찬했다.

정미애는 "다이어트 프로그램(Olive '오늘부터 1일')에 나가서 노홍철에게 그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때 악플을 너무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부끄러워하는 정미애에게 유재석은 "없는 걸 지어내지 않는다"며 "웃을 때 송혜교와 닮았다"고 계속 칭찬했다.


유재석이 "송혜교 닮은 꼴이 의식되느냐"고 묻자, 정미애는 계속 아니라고 대답하다 "그런데 이 얘기를 어릴 때부터 들었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줘 출연진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열 인턴기자 kary03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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