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46%…전월비 0.02%p 상승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올해 10월 은행권의 대출 연체율이 기업대출 등 부문별로 소폭 상승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6%로 9월 말(0.44%)보다 0.02%포인트 올라갔다. 지난해 10월 말과 비교하면 0.1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10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1조4000억원)은 연체 채권 정리 규모(1조원)를 웃돌아 연체 채권 잔액(7조8000억원)은 약 4000억원 늘었다.
연체율을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이 0.60%로 전월 말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25%포인트 떨어졌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71%)은 전월 말(0.64%)에 비해 0.07%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1.01%포인트 하락했는데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성동조선해양 구조조정 추진으로 지난해 4월 말 1.76%까지 올랐으나 지난해 12월 일부 채권을 정리하면서 다시 0%대로 내려갔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0.58%였다. 이 가운데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36%로 전월 말(0.34%)에 비해 0.02%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10월 말 현재 0.29%로 한 달 전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1%로 한 달 전과 비교해 0.01%포인트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을 뺀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03%포인트 상승한 0.48%였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1년 전보다는 0.02%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뺀 가계대출 연체율도 작년보다 각각 0.0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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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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