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새 위원장에 박홍배 국민은행지부장 당선
KB국민은행 노사가 총파업을 앞두고 밤생협상을 벌렸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렬된 8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 총파업 출정식'에서 박홍배 KB국민은행 노조위원장이 총파업 선언을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금융노조 위원장에 박홍배 KB국민은행지부 위원장이 당선됐다. 박 위원장은 국민은행지부 위원장을 지내면서 연초 19년만의 국민은행 총파업을 이끈 바 있다.
금융노조는 지난 19일 치러진 금융노조 임원선거에서 박 위원장 후보조가 4만7511표(득표율 63.7%)를 얻어 당선됐다고 24일 밝혔다. 수석부위원장에는 김동수 SC제일은행지부 위원장이, 사무총장에는 박한진 기업은행지부 부위원장이 선임됐다.
새 집행부는 다음달 열리는 정기 대의원대회를 통해 공식 출범하며 임기는 3년이다.
박 위원장은 "37개 지부 10만 금융노동자들이 단결하는 강한 금융노조를 만들겠다"며 "기업은행지부의 낙하산 행장 저지 투쟁 등 현안을 챙기며 금융노조 혁신을 위한 특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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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직무성과급제 도입 저지 ▲핵심성과지표(KPI) 개선을 통한 과당경쟁 중단 ▲여성·저임금 직군 임금차별 해소 및 처우개선 ▲남성 육아휴직 1년 의무화 ▲정부·여당·금융노조 정책협의회를 통한 국책금융기관 경영자율성 확보 ▲ 노사정협의체 신설을 통한 지역은행 발전방안 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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