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한 교사가 장기 이미지가 그려진 보디수트를 입고 해부학 수업에 나섰다/사진=영국 데일리메일 화면 캡처

스페인의 한 교사가 장기 이미지가 그려진 보디수트를 입고 해부학 수업에 나섰다/사진=영국 데일리메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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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스페인의 한 교사가 학생들에게 해부학을 가르치기 위해 장기 이미지가 그려진 보디수트를 입고 수업에 나섰다.


영국 데일리메일, 데일리미러 등 외신은 한 교사가 해부학을 가르치는 데 획기적인 방법을 동원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야돌리드에서 8~9살 학생들을 가르치는 베로니카 듀케(Ver?nica Duque)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신체 기관이 그려진 보디수트를 입은 채 수업을 진행했다.


베로니카의 남편 마이클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 몇 장을 공개하며 "이렇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여성과 함께한다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마이클은 "오늘 그녀는 아주 독창적인 방법으로 인체를 설명했다"며 "아이들은 굉장히 겁에 질려있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주요 혈관 및 장기, 근육 등이 이미지로 나타난 보디수트를 입고 교실 칠판 앞에 서 있는 베로니카의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칭찬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이건 엄청나고, 재기발랄하며, 교훈적이고 동시에 거장답다.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학생들은 분명히 절대 이 장면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를 항상 고민하는 자질을 갖춘 전문가들이 있다는 것은 굉장한 행운이다"라고 평했다.


이밖에도 누리꾼들은 "이런 방법으로 과학을 가르칠 수 있다니, 굉장히 놀랍다", "혁신적"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혁신적인 방법으로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돕는 한 선생님의 사례가 소개된 바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교사로 근무하는 안젤리나 머피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밈(Meme)을 제출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고 밝혔다. 밈이란 SNS 등 온라인상에서 공유되는 사진 또는 영상으로 상징적 의미를 담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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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는 "학생들에게 학년 또는 학급에 대한 밈을 제출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준 뒤, 마지막 날 다 함께 제출된 밈을 살펴봤다"라며 "학생들은 보통 이 기회를 통해 나에게 화를 내거나 혹평을 퍼붓지만 개의치 않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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