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내년 1월 17일까지 호텔 뷔페 등 대형 음식점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시는 연말 연시를 맞아 송년회와 신년회 모임장소로 이용이 많은 대형음식점을 비롯해 내년 5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53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를 앞두고 개최지 주변 대형 호텔 뷔페 등 40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다.
무신고 업소에서 제조한 불량 원재료 사용 및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 사용 여부, 원료보관실·조리실 등 청결 상태, 냉동·냉장실 정상적 작동 운영 상태, 식품 보관기준 준수 등 위생관리 상태 전반과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등이 집중 단속대상이다.
단속결과 부적합한 제품은 압류·폐기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입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송영관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연말연시 이용객이 많은 대형음식점과 내년 국제행사를 대비한 호텔 뷔페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인천서 개최하는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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