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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정치가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정치의 전략과 무기는 결국 대체로 언어다. 극한 언어는 극한 상황을 위해 남겨두기 마련이다. 지금은 둑이 무너진 듯 하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유한국당에 대해 "극우 정당화의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면서 "황교안 대표 체제 이후 브레이크가 파열된 자동차처럼 극우 정치의 외길로 치달아 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극우 공안정치가 국회를 극단의 대결로 내몰고 있다. 원 포인트 제안마저 단칼에 거부하고, 민생 법안을 걸어놓은 필리버스터 철회 약속도 지키지 않고 있다"며 "극우 공안정치의 종착지는 고립이며 우리 국민의 냉혹한 심판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현아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1+4 밥그릇 협의체’가 민주당과 추종 정당인줄 알았더니, 그 실체는 의원직 세습을 원하는 국회의장과 의원직 영구보장을 바라는, 중진이라는 말도 아까운 ‘노욕’ 정치인들이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정작 입주자 대표는 배제하면서 ‘입주예정자’ 대표까지 끌어들여 국회를 자기들 마음대로 휘저은 ‘1+4 밥그릇 카르텔’ 때문에 국민의 분노는 폭발 직전"이라고 했다.


자유한국당은 21일 오후 울산 롯데백화점 앞에서 '문(文)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규탄대회'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장외집회를 개최한다.


한국당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및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우리들병원 거액 대출 의혹을 문재인 대통령과 연결 지으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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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던 황교안 대표는 불참키로 변경했다. 몸 상태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국회 로텐더홀 농성을 이어간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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