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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광주과학기술원 석좌교수, 목포대 도서관에 귀중 도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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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도서관장실에서 동양사학계의 원로인 일제 강제동원피해자 지원재단 이사장인 김용덕 교수의 소장 자료 약 5000여 권을 도서관에 기증받아 장서기증 감사패 수여식을 했다. (사진제공=목포대학)

지난 19일 도서관장실에서 동양사학계의 원로인 일제 강제동원피해자 지원재단 이사장인 김용덕 교수의 소장 자료 약 5000여 권을 도서관에 기증받아 장서기증 감사패 수여식을 했다. (사진제공=목포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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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도서관(관장 양경모)은 지난 19일 도서관장실에서 동양사학계의 원로인 일제 강제동원피해자 지원재단 이사장인 김용덕 교수의 소장 자료 약 5000여 권을 도서관에 기증받아 장서기증 감사패 수여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용덕 교수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동양사학과 재직 당시 한국대학 출판협회 회장, 일본사학회 회장,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장 및 국제학 연구소장, 제1대 동북아 역사재단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일제 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이사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기증 자료는 지난 2009년 1차(1067권) 기증에 이은 2차(4151권) 기증으로 김용덕 교수가 평생 수집한 교육적 연구 가치가 높은 동아시아사 분야 국내외 단행본과 전집류 약 5000여 권으로 대학의 교육 연구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덕 교수는 “일생을 학문과 연구에 정진하며 수집한 자료를 목포대학교에서 맡아 체계적, 전문적으로 관리해 주고 활용해 주어 감사하다”며 “목포대학교가 지역과 더불어 세계로 미래로 힘차게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경모 목포대학교 도서관장은 “학문적 연구 가치가 높은 소중한 자료를 기증해준 김용덕 교수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기증을 통해 도서관에서의 연구 활동이 한층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도서관은 기증자의 뜻을 기리고자 도서 기증 규정에 따라 ‘김용덕 문고’ 설치를 완료하고 자료를 보존 및 활용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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