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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술 취한 동아리 부원 성폭행 의혹…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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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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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열 인턴기자] 서울 소재 사립대에 다니는 남학생이 같은 연합동아리 소속 여성부원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K대생 A씨를 성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19일 오전6시30분께 서울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동아리 부원 B씨를 성폭행하고 C씨에게 성폭행을 시도하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A씨와 함께 지난 18일 연합동아리 신입 부원 면접 뒤풀이를 마치고 A씨의 자택으로 옮겨 추가로 음주 한 뒤 잠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튿날 아침 A씨는 술에 취한 B씨를 성폭행하고, C씨를 성폭행하려고 시도하며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A씨의 손가락을 물고 도망쳐 나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성열 인턴기자 kary03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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