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지방우정청(청장 조해근)은 광주·전남지역 27개 지역아동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원우체통에 소원편지를 보낸 아이들에게 원하는 선물을 전달하는 ‘행복배달 소원우체국’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전남우정청은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지역아동센터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해 아이들이 희망하는 선물(장난감·학용품·의류 등)이나 영화관람, 가족과 외식 등 소원을 적은 편지를 받았다.
이후 대상자를 선정해 12월 초부터 우체국행복나눔봉사단이 직접 찾아가 소원을 들어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우리 지역 682명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김소정 고흥우체국 주무관은 “오늘 하루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려고 참여했는데 반짝이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며 오히려 제가 더 행복하고 보람찬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계속 행복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한국도 이제 산유국?"…나라에 돈벼락·갈등 안겨...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