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 신임 균형발전정무부시장에 박인서(60) 인천도시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인천시는 박 내정자가 이달 중 시의회 인사간담회 후 임용 절차를 거쳐 30일 취임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인천 출신인 박 내정자는 인천 광성고,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입사했다
이후 LH 세종특별본부장·조달계약처장 등 주요 직위를 거쳤고, LH 인천지역본부장 재직 시 검단신도시·루원시티 등 인천의 굵직한 도시개발사업을 수행했다.
인천시는 박 내정자가 지난해 10월 인천도시공사 사장 취임 이후 도시재생 뉴딜, 우리 집 1만호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는 등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도시재생·도시개발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박 내정자는 인천도시공사 사장 재직 시 전체 직원의 이름을 불러줄 정도로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온화한 인품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한편 허종식 현 정무부시장은 내년 4월 인천 미추홀갑 선거구에서 출마하기 위해 최근 사직원을 제출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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