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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그룹·독일 프레이건설그룹, 도시개발 협력 위한 MOA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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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섭 보성그룹 대표(오른쪽)와 볼프강 프레이 프레이그룹 회장.

채정섭 보성그룹 대표(오른쪽)와 볼프강 프레이 프레이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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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양과 보성산업 등을 관계사로 두고 있는 보성그룹이 독일의 프레이 건설그룹과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전날 협약식에서 ▲관광 레저 기업도시 ‘솔라시도’ 내 독일식 건축 시범단지 조성 ▲융복합 에너지 플러스 건물 '그린스마트' 건립 ▲도시개발 공모 사업 공동 참여 등에 합의했다. MOA 체결식에는 보성산업 채정섭 대표와 프레이그룹 볼프강 프레이 회장 등이 참석했다.

프레이 그룹은 독일의 환경수도로 불리는 프라이부르크의 대표적인 생태 공간인 리젤펠트 마을의 기획·설계·시공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사람과 환경을 고려한 생태적 도시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확보했다.


현재는 하이델베르그 패시브 주택 단지 등 독일 주요 도시에서 주거 및 도시개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상하이와 칭타오 등 중국의 13개 도시에서 21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보성그룹은 프레이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보성그룹이 추진 중인 기업도시(솔라시도) 개발, 새만금 신시·야미 관광레저 사업, 청라금융단지 조성 등 주요 도시개발 프로젝트의 대규모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보성산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민간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외자유치 확대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프레이 그룹의 차별화된 도시계획 노하우 뿐만 아니라 지멘스(Siemens)와 프라운호퍼, 아이에스이(ISE) 등과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스마트 그린 타워 기술을 활용한다면 국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레이 회장은 이날 인천 청라지구를 방문해 스마트 그린 타워 기술의 적용 가능성 등에 대한 조사작업을 직접 진행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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