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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연합의 선전 "6.5-3.5 리드"…우즈와 토머스 2연승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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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둘째날 포섬 5경기서 2승1무2패, 임성재 무승부 '0.5점' 추가

임성재(왼쪽)와 캐머런 스미스가 프레지던츠컵 둘째날 포섬 매치 1번홀을 승리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멜버른(호주)=Getty images/멀티비츠

임성재(왼쪽)와 캐머런 스미스가 프레지던츠컵 둘째날 포섬 매치 1번홀을 승리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멜버른(호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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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연합의 선전이다.


13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열멜버른골프장(파71ㆍ7055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2019 프레지던츠컵 둘째날 포섬(2명이 1개의 공으로 번갈아가면서 플레이) 5경기에서 2승1무2패를 거뒀다. 전날 포볼(2명의 선수가 각각의 공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 5경기에서 4승1패를 더해 6.5-3.5의 리드를 유지했다.이기면 승점 1점, 비기면 0.5점을 얻는다.

세계연합은 애덤 스콧(호주)-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이 맷 쿠처-더스틴 존슨을 3홀 차로 완파했고,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마크 리슈먼(호주)도 패트릭 리드-웨브 심프슨을 3홀 차로 눌렀다. 임성재(21ㆍCJ대한통운)는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짝을 이뤄 리키 파울러-게리 우들랜드를 상대했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홀 차로 앞서가다가 16~17번홀에서 버디를 맞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미국팀은 단장 겸 선수 타이거 우즈가 저스틴 토머스와 이틀 연속 호흡을 맞춰 안병훈(28ㆍCJ대한통운)-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1홀 차로 힘겹게 따돌렸다. 12개 홀에서 1홀 차로 끌려가다 13번홀(파4)과 18번홀을 따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번 대회 2연승의 신바람이다. 잰더 셔플리-패트릭 캔틀레이도 애덤 해드윈(캐나다)-호아킨 니만(칠레)을 1홀 차로 제압했다. 셋째날은 포볼 4경기, 포섬 4경기 등 8경기가 열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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